[소장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 강철의 걸프렌드

제작 회사 : Gainax
유통 회사 : 하이콤
한글화 : 하이콤
발매일 : 1997년
장르 : 디지털 코믹
원제 : Neon Genesis Evangelion - 鋼鉄의 Girl Friend

1997년 가이낙스에서 개발한 신세기 에반게리온 PC용 게임(4CD)인 강철의 걸프랜드
TV판 애니의 10화 이후를 배경으로 신지가 아스카의 벌거벗은 뒷모습을 봤다는 이유로 아스카의 발차기 공격을 받은 사건이 있던 그 다음 날, '키리시마 마나'라는 여학생이 전학해오면서 마나와 연관된 일들이 벌어지는 게임입니다.
.
우리나라에는 1997년 10월에 하이콤을 통해 출시가 되었는데, 출시 전 하이콤에서 '각 캐릭터의 목소리에 맞을 우리나라 성우는?' 이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최덕희, 정미숙, 이미자, 이현선, 양정화, 강수진, 김승준 씨 등 인기있는 우리나라 성우들이 총출동하여 더빙을 한 것으로 유명한 작품으로 4CD로 발매된 게임답게 풀 음성을 지원하며 한글화도 잘 된 편이라 할 수 있지만, 더빙이 좀 부족했다는 평가가 다수였으며 저장을 한 데이터를 불러올 때 꼭 첫번째 시디를 넣어야 하는 불편과 애니메이션 처리의 부자연스러움, 디지털 코믹이라서 게임 내내 플레이어의 개입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엔딩은 총 3가지이며 키리시마 마나를 구출하는 2번째 엔딩에서 샤워를 끝낸 키리시마 마나가 신지 앞에서 타울을 벗는 서비스 씬이 아직도 기억에 남고, 게임 설치 방법 중에 2기가를 설치하는 방법(그 때 당시 2기가면 하드 용량에 맞먹는 용량이었죠)과 1메가를 설치하는 방법(대신 64배속 시디롬이 필요하다는데 그 때 당시 24배속이 주류였죠) 등 좀 엽기적인 설치옵션이 있었지요.
사진을 보면 박스 옆면이 찢어져 있는데, 그 이유는 겉 표지와 내부 박스가 꽉 끼어서 내부 박스를 꺼낼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옆면을 찢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진 보기]


( 패키지 앞면 )


( 패키지 뒷면 )


( 게임 시디, 설명서, 메모장 )


( 포스트 카드 )


Be seeing ya

by 유이 | 2007/08/15 07:37 | 소장 게임 소프트 | 덧글(12)

Commented by fenris at 2007/08/15 15:28
출시 당시에 엄청난 에바 붐이어서 가격이 장난 아니었었지요. 벌써 10년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초반에는 용산에서 거의 6~7만원선에서 팔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국 번들로도 나중에는 나와버렸었지만^^; 그나저나 유이님 이글루로 이사하신 다음에는 처음 글남기는 거 같네요.
Commented by 샹화 at 2007/08/15 16:56
하이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물건이었지만 생각외로 많이 팔리진 않았죠;;
하이콤이 몰락하게 된 이유중 하나로 취급되는 물건;; 에바팬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거리가 되었죠.
실제로는 비주얼노벨에 가깝지만 당시에는 어드벤쳐로 분류된 터라 당대 유명 어드밴쳐게임인 킹스퀘스트나 원숭이섬시리즈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았던 비운의 작품이죠 o<-<
Commented by 유이 at 2007/08/15 17:04
fenris 님 //
제 블로그에 이렇게 찾아와 줘서 고마워요.
저는 한정판은 부담이 되어 그냥 일반판을 구입했었는데, 후에 한정판을 보니까 내용물에 비해 너무 비싼 것 같더군요.
그리고, 모 잡지 부록으로 나왔을 때 원래 4CD를 1CD로 바꾼 것을 보고 기술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도 들었죠.

샹화 님 //
1997년 당시 국내에 에바 붐이 엄청났었는데 그리 많이 팔리지 않았다는 것은 작품 자체가 에바 팬에게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이니 결국 '키리시마 마나'라는 캐릭터만 기억에 남는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7/08/15 18:56
오.. 유이님도 저 박스를 가지고 계시군요.#_#
Commented by 유이 at 2007/08/16 06:48
코토네 님 //
그 당시 에바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관심을 가졌을 게임이었으니까요.
Commented by 모모히메 at 2007/08/17 02:21
PC판은 무려 CD4장이었군요.
역시 그래서 CD2장으로 발매된 PS판은 프레임 삭제가...;;
제가 에바 TV시리즈를 전부 보고나서 바로 이 게임을 접해서 그런지 저는 재밌게 했습니다.
....어쩌면 열심히 한 이유 중의 하나가 키리시마 마나 때문이었는지도...
Commented by 유이 at 2007/08/17 07:55
모모히메 님 //
PS판은 해본 적이 없지만 키리시나 마나의 서비스 씬이 삭제되었다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미연시의REAL at 2009/06/23 00:21
나중에 해보고 좀 많이 실망하기도 했지만.. 나름 즐긴 게임이다 봅니다.
저 원화체로 새로운게 나왔지만.. 한국정식판매가 될지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유이 at 2009/06/23 06:11
미연시의REAL 님 //
에반게리온 관련 PC게임도 여러 개 나왔지만 해본 것이라고는 이 게임밖에 없는데, 후속 작품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을 줄은 몰랐네요.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이 많다보니 국내의 수요가 적었나 봐요.
Commented by 미연시의REAL at 2009/06/25 02:38
PSP판인가 PC판인가로 특별판이라는게 나와서 말이죠;;
Commented by silvertium at 2009/06/25 13:46
저도 정품으로 이걸 샀었는데.. 당시에 고사양의 컴퓨터가 없어 저사양으로 돌리다보니 소리와 화면이 따로놀아서
힘겹게 즐기다보니 이후 에반게리온이 싫어졌다는...
Commented by 유이 at 2009/06/26 06:13
silvertium 님 //
당시 펜티엄-166 MMX를 사용했었기에 약간 느린 감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즐길 수 있었는데, 게임을 구입했지만 컴퓨터 사양이 낮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니 짜증이 많이 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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